의정부시는 이달부터 만 65세 이상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 지역화폐의 보급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조례’ 공포일인 지난 3월 13일 이후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한다.

의정부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는 의정부경찰서 민원실 및 지역 내 운전면허시험장 4곳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된다.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지역화폐(의정부 사랑카드) 10만 원과 자진반납자 확인카드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780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내년에 사업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의정부시 교통기획과 ☎031-828-4783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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