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2일 수원고등학교 학생 40여 명과 용산 전쟁기념관 탐방을 가졌다. 

수원고 학생들은 과거 냉전시대와 한국전쟁 상황을 둘러보며 전쟁의 실상을 간접적으로 접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낯선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전사한 희생자들의 이름이 담긴 명비가 인상 깊었다"며 "평화를 수호한 진정한 영웅들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보훈현장을 탐방하며 현재의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훈현장 탐방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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