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는 최근 인천시 미추홀구 구청장실에서 ㈔학산나눔재단,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등 4개 기관이 모인 가운데 후원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사례관리가정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힐링가족캠프’ 사업 운영에 경비로 사용된다.

‘힐링가족캠프’ 사업은 구와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인천미추홀구장애인복지관 등 6개 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마사회 후원으로 매년 개최돼 올해로 12번째다.

박창용 지사장은 "힐링가족캠프를 통해 가족간 교감을 쌓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행사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가 연간 1억6천만 원을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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