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1일 이강호 남동구청장과 최재현 남동구의회 의장, 구의원,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촌동 남촌1교 경관개선사업 준공식과 점등식 행사를 열었다.

남촌1교는 남촌동을 진입하는 주요 관문임에도 어둡고 정비되지 않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진입관문 경관개선사업이 추진됐다. 사업은 벽면 도색과 LED조명 설치, 환영의 메시지를 담은 문구 설치 등으로 밝고 환한 이미지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공모 및 투표를 통해 우리 동네를 알리는 ‘햇살가득 꽃피는 남촌’이라는 문구를 정해 진입관문에 설치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형성한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고 체감할 수 있는 디자인 사업을 통해 더욱 아름다운 도시경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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