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역 주변 버스정류장 49개소에 설치된 버스정보 안내기와 시 통합앱 등에 철도 도착정보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해 왔다.

실시간 철도 위치정보를 연계 수집해 버스정보안내기와 홈페이지, 모바일 등에 제공 중이다.

버스와 철도를 환승하는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역 주변 버스정보안내기에는 버스정보와 함께 인근 역의 철도 도착정보를 제공하고 고양시 모바일 통합앱을 통해 이용자가 버스정류장을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버스와 철도 도착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시가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고양선, 대곡소사선 연결사업 등에 따른 철도노선이 신설되면 동일하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버스와 철도 도착정보 전용 안내기를 경의중앙선 3개역(행신, 일산, 탄현) 출입구 6개소에도 추가로 설치, 철도역에 열차의 위치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정보제공이 바쁜 출퇴근 시간대에 도착하는 열차를 제때 타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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