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세계 스마트시티기구 집행위원회 회의(WeGo EXCOM 2019)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는 전자정부와 스마트시티 분야의 교류 협력을 위한 국제기구로 서울시가 2010년 창립했으며 52개국, 133개 도시가 회원이다. 국내에서는 성남, 서울, 김포, 세종, 고양, 광명 등 6개 도시가 가입해 있다.

인간 중심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주제로 한 회의에는 미국 오로라시, 필리핀 마카티시 등 22개국, 31개 도시의 대표와 스마트시티 전문가 등 150명이 참여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기조연설에서 ‘성남시, 인간 중심의 스마트시티 구현과 아시아 혁신 허브’를 주제 발표한다.

은 시장은 사람중심·혁신성장·문화강화·네트워크 등 4가지 키워드를 담고 있는 아시아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조성 방안을 회원 도시들에 알린다.

아시아실리콘밸리는 스마트시티∼판교 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산업단지∼분당 벤처밸리∼성남 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말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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