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1∼25일 ‘202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를 접수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선발 분야는 중등학교 교사와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등 32개 분야·28개 과목으로, 일반 1천471명과 지역 구분(포천·연천) 36명 및 장애 113명 등 총 1천620명을 선발한다.

이번 선발 시험에서는 사립법인의 1차 시험 위탁요청에 따라 도내 19개 법인, 중등교사 51명도 함께 선발할 계획이다.

공립학교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희망할 경우 사립학교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며, 사립학교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사립학교 19개 법인 가운데 1곳에만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1차 시험에서 선발인원의 1.5배수(공립 기준)를 선발한 뒤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등 모두 2단계로 진행된다.

다음달 23일 치러지는 1차 시험은 교육학과 전공 및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로 구성됐다.

실기평가와 수업능력평가 및 교직적성심층면접으로 구성된 2차 시험은 내년 1월 15∼16일 실기평가에 이어 같은 달 21∼22일 교직적성심층면접 및 수업능력평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7일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를 통해 발표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21∼25일 나이스 온라인 채용시스템(http://gosi.goe.g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수험생 안내 콜센터(☎031-249-0222)로 문의하면 된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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