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저소득층 하절기 및 동절기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931명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생계·의료 수급자 중 수급가구원이 만 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임산부, 희귀난치성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장 가구 등이다. 지원 금액은 하절기 1인 가구 5천 원, 2인 8천 원, 3인 1만1천500원이며, 동절기에는 1인 8만6천 원, 2인 12만 원, 3인 가구 14만5천 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3단계 차등 지급한다. 군은 사전 대상자가 신청에 누락되지 않도록 독려 및 홍보 등을 통해 에너지바우처를 접수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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