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5일과 16일 시청 강당 등에서 31개 동 지역주민들의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무대를 연다. 동안구는 15일 ‘어울림한마당’이란 주제로, 만안구는 16일 작품발표회를 연다.

어울림마당과 작품발표회는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수강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발표회, 전시회, 체험행사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강당 안팎에서 진행된다. 동 대항전으로 열리는 발표회에서는 통기타, 풍물난타, 노래교실, 하모니카, 요가, 각종 댄스 등 예체능 분야에서 400여 명이 무대에 오른다.

강당 옆 홍보홀에서는 한글과 서예, 한지공예, 핸드페인팅과 생활꽃꽂이 등 섬세함이 돋보이는 13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가운데 안양9동의 ‘실내정원꾸미기’와 평안동의 ‘캘리그라피’, 관양2동의 ‘연필 인물화’는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마당에서는 핸드페인팅(범계동), 차량 디퓨저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쿠키랑 초등미술(안양2동)’, ‘나만의 캘리그라피(안양3동)’ 등 9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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