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지난 11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수상자와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좋아요, 인천! 시민 영상공모전’ 수상작 17편을 최종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살기 좋은 도시 인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것으로, 시민들이 각자 느낀 인천의 매력과 좋은 점을 영상에 담아냈다. 작품은 지난달 9일부터 20일에 접수됐으며, 전문가들이 2차에 걸친 심사를 진행해 우수 작품을 뽑았다.

‘대상’은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인천시의 청년정책과 취업지원제도 등을 인상적으로 소개한 작품 ‘청년의 앞길을 열어주는 도시, 인천’에게 돌아갔다.

또 초등학생들이 인천의 각 지역별 대표 관광시설들을 탐험하듯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영상, 인천 토박이가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에게 인천을 소개하며 그 매력을 보여주는 영상 등 구성과 내용면에서 창의력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여러 작품들이 상을 받았다.

이들 작품들은 편집을 거쳐 앞으로 여러 행사에서 인천을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황규철 협의회장은 "시민들이 자신만이 알고 있던 인천의 매력을 영상에 담아 널리 알림으로써 시민 모두가 함께 느끼고, 자긍심을 갖게 하려는 데 이번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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