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2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졌고, 올 시즌에도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팀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우승하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에 완패해 통합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특히 3시즌 연속 현대캐피탈과 개막전 맞대결을 벌인 대한항공은 2연패 끝에 처음으로 승리를 따냈다.
대한항공의 새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가 30득점을 폭발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비예나는 순천·MG새마을금고컵(컵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V리그에서의 활약이 기대됐다.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를 중심으로 정지석(13득점), 곽승석(11득점) 이 고른 활약을 펼쳐 앞으로의 전망을 밝혔다.
최유탁 기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