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국민체육센터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공사로 임시휴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6년 개관해 14년차에 접어든 남동국민체육센터는 수영·헬스·에어로빅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한 이후 서비스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시설이 노후화됐다는 지적이 많았다.

공단은 이번 공사를 통해 수영장 내부 타일과 남녀 샤워실 타일 교체, 샤워실 증축, 기계·전기관련 설비 등을 전반적으로 정비해 회원의 편의를 높이고 안전도 보강할 계획이다. 남동국민체육센터는 내년 4월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그해 3월 중 접수 및 추첨이 진행된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