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육 투자에 500억 원 이상 예산을 사용한 지방자치단체는 전국에서 수원·용인·성남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분당을)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227개 기초지자체(제주 제외) 중에서 500억 원 이상을 교육에 투자한 곳은 수원시(567억 원), 용인시(559억 원), 성남시(556억 원) 세 곳이었다.

이어 고양시(480억 원), 화성시(415억 원), 부천시(389억 원)가 뒤를 이었다.

광역지자체별로는 경기도가 예산 총액 52조6천692억 원 중 교육투자 금액 6천602억 원으로 예산 대비 교육투자 비율이 1.25%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고 광주광역시가 0.01%로 가장 낮았다.

기초지자체별 교육투자액 비율은 안양시가 예산 총 1조1천42억 원 중 375억 원을 투자해 예산대비 교육투자 비율이 3.4%로 지자체 중 1위였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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