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초중고학부모 연합회와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기부와 함께하는 러닝 페스티벌 ‘제2회 얘들아 뛰자’행사가 지난 12일 미사리경정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제2회째인  ‘얘들아 뛰자’ 행사는 미사리조정경기장 일대 5km에 마라톤코스를 조성한 가운데 초·중·고 학생들과 청소년,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가해 코스를 완주하고  일부를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최됐다.  

이자리에서 김상호 시장은 "하남의 미래이자 주역인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에 기부라는 따뜻한 정성까지 더해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남시가 좋아지고 하남시를 좋아하게 되는 더욱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얘들아 뛰자’는 청소년들은 직접 후원을 통한 나눔 경험을 체험 할 수 있도록 2018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학부모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정연 회장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행복,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제2회 얘들아 뛰자’ 행사가 진행 될 수 있어 기쁘며, 학부모들과 아이들,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KSPO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KDB산업은행, 농협중앙회, 하남도시공사, 미사나눌모터스, 사회적기업 이안, 하남시체육회, 스타필드하남, 광주하남 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했다.

또한 참가한 청소년들이 후원금 200만 원이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됐으며, 후원금은 지역 내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 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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