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020년 시민주도형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 공모사업’에 5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마을공동체 주체로 마을정원을 기획·조성하고, 지속적인 정원 가꾸기 활동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정원과 한뼘정원 2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수 있는 10인 이상 공동체를 대상으로 모집했다.

마을정원은 한 곳당 1억~3억 원, 한뼘정원은 한 곳당 2천500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 대상지는 마을 공한지·유한지·자투리 땅·노후 공원 등이다. 

군에서는 3개 마을이 마을정원 분야에 선정됐다. ▶양서면 대심1리 새마을회 ‘한여울 정원’ ▶용문면 화전2리 새마을회 ‘아뜨리에 마을정원’ ▶용문면 연수2리 마을회 ‘붓꽃이 전하는 사랑의 먹거리 정원’이다.

한뼘정원은 2개 마을로 ▶양평읍 창대리 갈사모협동조합 ‘갈산 한뼘정원’ ▶단월면 부안2리 ‘중앙 한뼘정원’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꽃을 소재로 주민들이 참여하고 화합하는 마을정원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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