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는 관내 사회적기업인 ㈜룰루랄라와 함께 11∼13일 3일간  ‘2019 와우페어(옛 슈퍼맘페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행사명을 ‘와우페어’로 변경하고 규모와  신규 이벤트를 확대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더욱 발전했다. 

지난 2015년도부터 시작된 와우페어는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진출 기회를 돕는 수공예 마켓으로 행사기간 동안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판로개척의 장을 마련하고 발생된 수익금을 사회취약계층에게 전액 환원하고 있다.

경력단절여성들의 ‘슈퍼맘마켓’과 ‘원더풀존’에서는 핸드메이드 생활용품을 비롯해 고양시 로컬 푸드, DIY 악세서리 등 생필품을 한자리에 선보이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나눔장터’에서는 자원재활용을 위한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고양고용센터는 홍보부스 운영으로 정부지원정책 홍보를 진행했으며 고양여성근로자복지센터에서는 상담센터를 마련해 여성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솔루션을 제공했다.

킨텍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진출 및 재도약을 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고양시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잡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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