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의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 공모전 우수단체로 선정, 경기도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시의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는 어렵고 방대한 분량의 기존 결산서를 20쪽 분량으로 요약한 것이다. 특히 표와 그래프 등 이미지를 활용해 시민 누구나 결산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설문조사로 시민들의 궁금한 사항을 반영했고, 시정 성과 및 핵심 키워드와 연관시켜 설명해 재정운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2018회계연도 알기쉬운 의정부 결산서’는 시 홈페이지(www.ui4u.go.kr) 정보공개(결산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다음 달 중 개최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알기 쉬운 의정부 결산서를 통해 시민들이 시정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함으로써,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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