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상리초교 ‘숲속목공 교과특성화학교팀’이 속초 소재 강원진로교육원에서 주관한 2019 전국나무장난감만들기공모전에서 참가팀 모두 장려상을 입상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지난  2017년부터 경기도교육청 지정 숲속생태체험학습장을 운영한 상리초교는 올해도 경기도교육청 지정 초등교과특성화교로 지정되어 현재 운영하고 있다.

상리초교는 ‘숲속목공교실’이라는 주제로 ‘숲속생태체험’과 ‘목공체험’프로그램을 전교생 대상으로 매월 운영 중이며, 특히 4~6학년 학생들은 방과후 학교 특성화반 프로그램에 매주 2회 참여하며 깊이 있는 숲, 목공 체험교육을 즐겁게 배우고 있다. 

 학생들의 목공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참가한 전국나무장난감만들기공모전은 1차 작품구상도 심사에서 입상팀 1배수를 선발했다.

 이후 2차 완성품 대면심사에서 참가학생이 제작 동기 및 제작 과정, 놀이 방법 등을 직접 설명하는 체계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유일한 경기도 입상팀으로, 본교에서 참가한 3팀 모두 장려상을 입상해 경기교육과 상리초 목공교육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여미경 교장은 "앞으로도 본교 특색교육인 숲, 목공교육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상리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과 목공 전문성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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