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비회기를 떠나 자신을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권정선(부천5)의원.

제10대 도의회 입성 2년 차를 맞은 그는 "처음에는 낯설기만 했던 도의원으로서의 활동에 조금씩 조금씩 가치와 보람을 더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지난해 처음 선거운동 할 때부터 어색했다. 도의회에 들어와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풀어내다 보니 보람과 재미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부천 정명고등학교 후문 통학로 설치, 율곡어린이공원 시설 개선, 지역구 관내 초등학교 환경개선비 확보 등 지역에 정말 필요한 일들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근에는 부천 전통시장 중 유일하게 도시가스가 설치되지 않은 자유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등을 통해 도시가스 설치의 물꼬를 텄고, 최근 설치 업체가 선정되는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진행 상황도 지속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 기쁘다. 정말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들을 찾는 데 큰 행복을 느낀다"며 "직접 지역 곳곳의 현장을 다니며 정말로 필요한 것, 개선돼야 할 사업을 찾아 변화를 만들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지역의 해결사’뿐 아니라 도의원의 주요 역할로 꼽히는 조례 제·개정 등 입법활동에도 누구보다 적극적이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그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지원 조례’, ‘장애인복지단체 지원 조례’, ‘금연활동 실천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환경조성 조례’, ‘모자보건 조례’ 등 다양한 분야의 조례를 꾸준히 제·개정하고 있다.

권 의원은 "현장에서 추구하는 복지가 무엇인지 깊게 생각해야 한다. 현장에 문제가 있으면 우선 조례 제정 현황을 살펴보고 공부하는 자세로 입법이 필요한 부분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기 동안 장애인단체 지원과 관련한 확실한 체계 확립, 아동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한 기본적 의료비 지원 등의 성과를 일구고 싶다"며 "장애인단체 부분은 다소 난립된 부분들이 있어 정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확실한 체계를 만들고 싶다. 또한 만 12세까지는 의료비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마지막으로 "얼굴만 비추는 데 노력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실질적 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신뢰를 쌓아 갈 수 있는 의정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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