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은 지역 연계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안성맞춤 교육생태계 자원지도’를 제작·보급하고, 이를 학교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등 배움의 장으로 확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연계 학습생태계 확장 추진은 안성지역의 예술·인문·역사·통일·인성·과학·자연(생태)·미래 등과 관련된 인적·물적 인프라를 총망라해 안성맞춤 교육생태계 자원지도를 제작,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해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1월 개정판 2019 안성맞춤 교육생태계 자원지도가 발간돼 일선 학교에 보급됐으며, 안성혁신교육지구 원클릭 홈페이지(http://inno.goean.kr/inno/index.do)에도 지역별·영역별로 자세히 탑재돼 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지역 교육생태계 확장을 위해 자원기관 발굴의 필요성이 있어 ‘2020 안성맞춤 교육생태계 자원지도’ 수정증보판을 발간하기로 하고 관내 기관과 단체의 체험처 소개 및 관련 행사, 프로그램 자료 수정 및 체험처 발굴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방문 홍보 및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안성맞춤 교육생태계 자원지도가 학교 안으로 국한된 배움의 공간을 지역으로 확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삶과 연계되는 교육활동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요구와 학교교육과정이 접목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 시대에 요구되는 삶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역 자원 발굴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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