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4일 포천교육지원청에서 권용실(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교수를 초청해 ‘위기학생 대상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정신과적 질환이 의심되는 학생 혹은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하나 병원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정신건강의학과 면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신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빠른 치료적 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관내 학생, 학부모, 교사 9명이 참석했다.

자문의 면담은 포천 Wee센터 자문의로 위촉된 정신과 전문의가 직접 포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사전 신청한 위기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면담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에서 다루기 어려운 학생의 심리와 정신과적 문제에 대해 부모와 학교가 함께 알고 도울 수 있어 유익한 면담이었다"고 전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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