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사 내에서 실시한 서구 ‘통합복지 이동상담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서구 제공>
인천시 서구는 최근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긴급복지상담을 위해 왕길역사(인천지하철 2호선)내에서 ‘찾아가는 통합복지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희망복지지원팀은 지난 10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및 긴급복지지원제도 안내 후 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긴급복지 집중상담을 진행했고, 서구보건소 등은 혈압 및 혈당체크, 혈관노화도검사, 골밀도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 상담도 지원했다.

‘찾아가는 통합복지 이동상담소’는 사회복지, 보건, 법률, 고용, 정신건강 등 다양한 복지업무 관련 담당자들이 합동으로 이동상담소를 운영해 수요자 중심의 촘촘한 복지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진행한다.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지하철 역사와 마을 축제장을 찾아다니며 긴급복지지원제도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 안내 등 복지 상담을 제공했다.

구는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 추진을 통해 어려운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해 ▶소외된 구민이 없는 복지 서구 실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발굴해 신속한 긴급복지지원 연계를 통한 생활안정 도모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통한 지역사회 관심도 제고 등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더욱 더 강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중심의 찾아가는 복지행정으로 맞춤형 복지 확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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