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개막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인 ‘G-FAIR KOREA 2019’가 8만여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1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G-FAIR KOREA 2019는 다음 달 3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최신 소비 및 유통 트렌드 변화에 따라 4개 품목(리빙·다이닝·레저·뷰티)으로 단순화하고 ‘한 발 앞선 선택, 한 발 앞선 쇼핑’이라는 슬로건을 메인 테마로 정했다. 또 국내외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존과 로봇 전시 및 체험이 가능한 4차 산업 펀(Fun) 파크 특별관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G-FAIR KOREA 2019는 참가 기업에게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PR 부문과 Marketing 부문으로 구성된 ‘마케팅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PR 부문에는 SNS 홍보, 무료 제품 사진 촬영, LED X배너 지원, 유튜브 크리에이터 리뷰 등이 포함돼 있으며, Marketing 부문에는 기업 시연회 장소 제공, G-FAIR Award 수상, 마케팅(MOU 등) 공간 제공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G-FAIR AWARD’에 대한 참가 기업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참가 기업 제품 중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을 가리는 시상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00여 개 기업이 신청서를 접수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G-FAIR AWARD 수상 제품은 심사를 통해 이달 중 발표되며, 개막일인 31일 전시장에서 최우수 기업 5개 사, 우수기업 17개 사에게 각각 경기도지사상과 경과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앞서 도와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는 지난달 23일 경상도 지역을 시작으로 26일 경기북부, 27일 충청도, 30일 서울, 이달 1일 경기남부지역까지 총 5개 지역에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간담회를 진행했다.

김기준 원장은 "G-FAIR KOREA 2019에는 혁신적인 제품과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며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G-FAIR를 통해 세계시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G-FAIR KOREA는 매년 8만여 명의 참관객이 찾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로, 경기도와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KOTRA가 주관한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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