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36일간 타이완 가오슝(高雄)에서 ‘2019 마무리캠프’를 실시한다. 마무리캠프에서는 젊은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향상, 유망주 발굴을 통해 팀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또 푸방, 통일 등 타이완 프로팀과의 8~9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2명이 지도하고 1군 젊은 선수, 퓨처스에서 뛰었던 기대주, 군 제대자 등 29명이 참가한다. 이숭용 단장은 "1.5군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비롯해 전 포지션에 걸쳐 강한 백업 선수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올 시즌까지 롯데 자이언츠 작전-주루코치를 맡았던 최만호 코치를 영입했으며, 최 코치도 마무리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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