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를 방문한 독일 아헨(Aachen)특구 대표단을 대상으로 경제협력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는 관내 기업 및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시티와 이모빌리티(Electronic-mobility) 분야의 혁신기술, 한독 협력 분야와 우수 사례, 아헨시의 기업지원서비스 등에 대한 소개와 기업들의 기술 교류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아헨특구 대표단은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관내 전기·전자공학 연구기업 헥사휴먼케어와 미팅을 진행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독일의 MIT라고 불리는 아헨공대와 우리 기업 간 기술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독일을 발판으로 유럽 진출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헨특구는 아헨시 등 9개 시로 이뤄졌으며, 2017년 5월 안산시와 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4월 우호협력도시 관계 체결을 통해 기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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