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6일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십오통활(十五通活)’ 집단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 중단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학교생활에서 심리적 문제, 대인관계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5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십오통활(十五通活)’ 집단 상담은 본격적인 청소년기로 진입하는 15세 학생의 강렬한 정서적 불안정과 불균형의 특징을 인정하고 수용하며 ‘진정한 나’로 새로운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자아 리모델링’을 위해 통과의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앞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업 중단을 고민하다가 상담선생님이 추천해 주셔서 참여했는데, 나의 과거를 정리하고 긍정적인 특성을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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