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 학교급식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민관 학교급식 업무 관계 구성원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산교육청 제공>

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학교급식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민관 학교급식 업무 관계 구성원들과 ‘2019 안산 학교급식 투명사회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학교 관계자, 학부모대표, 안산시급식지원센터, 납품업체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고, 관내 97개 교 급식 관련 업무 관계자 290여 명이 협약에 동참했다.

협약서에는 학교급식의 공공성·투명성·책무성 강화를 위한 ▶부패 방지와 투명성 제고 ▶학부모의 급식 참여 활성화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노력 ▶공급업체의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한 건전계약 추진 등을 담았다.

이동흡 교육장은 "나의 투명함이 서로를 신뢰하는 바탕이 된다. 학교급식 각 분야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청렴문화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산의 투명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교육지원청은 향후 학교급식 투명사회 협약 이행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홍보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참여 분위기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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