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에는 인천경찰청과 미추홀 경찰서, 인천시 여성·아동 안전 지역 연대, 여성권익시설, 해바라기센터, 인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한다.
보라데이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를 조기 발견을 위해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봐야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행사에서는 희생 당한 폭력 피해 아동을 추모하고, ‘여성·아동이 안전한 세상을 희망합니다’라는 주제로 희망 리본 달기와 보라색 우산 전시, 가정 폭력 예방을 위한 대응방법을 안내하는 판넬 전시, 관련기관의 지원체계를 알 수 있는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성긴급전화1366 인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젠더 기반의 여성폭력근절을 위해 우리 센터는 사회적 책무를 지속해 갈 것"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아동, 여성 폭력에 대한 폭력 민감성을 강화시키는 실천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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