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최근 서구 검단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생산자단체, 관계공무원, 농협직원 등과 GAP실천 강화 캠페인을 열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제도 실천 강화 주간을 맞아 최근 서구 검단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생산자단체, 관계공무원, 농협직원 등이 참여하여 GAP실천 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생산자에게는 비료·농약관리와 토양·용수관리, 수확 후 관리, 작업자 안전 등 생산자 준수사항을 교육하고, 소비자에게는 우수관리 인증제도와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

‘농산물 우수관리(GAP)’란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관리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인증제도다. 농산물에 잔류한 농약이나 중금속 및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인증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산자가 직접 행사에 참여해 소비자에게 GAP 농산물의 안전성 및 우수성을 알리고 GAP 인증 확대 및 유통·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소비촉진을 위한 리플렛을 배포했다.

인천시은 9월말 현재 357농가가 GAP 인증을 받았으며, 410㏊ 농지에서 4천700t의 농산물을 생산해 8개의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공급하고 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생산자의 GAP를 올바르게 실천하는 활성화운동 전개로 소비자들에게 GAP가치 전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GAP 인증농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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