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가 최근 오산시 노틀담 사랑터에서 시의원들과 함께 연이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단법인 노틀담수녀회 노인요양시설인 노틀담 사랑터에는 노인성 질환인 치매 및 중풍 같은 중증어르신 등 70여명이 입소해 있다.

오산시의원들은 어르신들의 근육감각 및 뇌기능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활동 보조를 시작으로 어깨와 손 마사지를 해드리며 도란도란 말벗이 되어 드리기도 하고, 어르신들 세신(목욕)지원 및 간식·식사 도우미, 실내외 환경정비 등을 함께 했다.

장인수 의장은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노인성 질환인 치매 및 중풍 같은 중증어르신 등이 입소해 있는 재단법인 노틀담수녀회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 계신 어르신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청춘을 바친 분들인데 나이가 들어 병상에 누워계신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오산시의회가 어르신들이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고 행복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제고와 도움을 위한 활동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2019년 슬로건을 ‘봉사의 해’로 정하고 매월 오산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사랑 행복 나눔을 실천해 가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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