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가을 행락철 여행객 안전을 위해 평택·당진항의 주요지점에 위치한 등대의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평택·당진항 관할 여객선 항로를 중심으로 등대 등 총 136기의 항로표지를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진행된다.

둘러 볼 만한 관내 섬 여행지는 소박한 어촌마을의 정취가 가득한 ‘국화도’, 토종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풍도’, 화성 8경 중 하나인 홍암을 볼 수 있는 ‘입파도’가 있다.

평택해수청은 항로표지의 정기적인 점검과 광력증강, 정보통신 기술(IT)을 활용한 원격감시 시스템 운영으로 선박의 안전운항을 지원하고 있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가을철 바닷길을 이용하는 여행객의 안전과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항로표지 시설의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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