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은 의정부 우수예술단체 ‘W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및 교향곡 연주회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의정부시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1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실시된다.

차이코프스키는 러시아 낭만음악의 거장으로서 견고한 작곡기법 토대 위에 러시아 음악의 유산을 자연스럽게 가미한 음악 선율이 특징이다.

이날 바이올린의 기교와 오케스트라의 색채가 묻어나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가 연주된다. 특히 지난 6월 열린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만 19세의 나이로 3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의 협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운명 교향곡’이라고 불리며 교향곡 가운데 가장 화려한 악장으로 손꼽히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4번 바단조 작품 36’이 선보여진다.

관람비는 전석 2만 원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 또는 인터파크(☎1544-1555)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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