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5일 경화여중 스토쿠 동아리 학생들과 지역기업 방문해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26명의 학생들은 혁신교육지구 민간기업 탐방프로그램으로 초월읍 소재 ㈜대흥소프트밀을 찾아 진로탐방 시간을 가졌다.

탐방은 기업 소개와 공장시설과 제조현장 견학,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제과제빵에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 기계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시 관계자는 "기업과 지역사회의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기업체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며 "청소년들이 현장 중심의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진로탐색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흥소프트밀은 국내 유일의 제과제빵 기계 종합메이커로, 1989년 창사 이래 30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빵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더 나은 제과제빵 기계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도우컨디셔너를 개발한 선도업체로, 일 학습병행제 1호 기업으로 시작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교육생들을 받아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혁신교육지구 민간기업 탐방은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와 연계, 다양한 산업현장 견학을 통해 차별화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탐색 역량을 개발하고 올바른 진로선택과 건전한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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