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안정적 조직운영을 위한 2020년 기준인건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20년도 기준인건비 산정 결과, 시흥시는 총 100명의 기준인력을 배정받아 내년에도 안정적인 조직 관리를 위한 인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결과는 조직팀 신설이후 경기도 시·군에서 가장 많은 인력을 확보한 2019년 이후, 2년 연속 달성한 성과이며 특히 시가 추진 중인 도시개발 사업 및 지역 특화사업과 국가시책사업의 추진을 위해 필요한 인력 등이 증가했다. 

 이는 경기도의 화성시(186명), 수원시(156명), 고양시(128명), 성남시(125명), 평택시(122명), 용인시(117명)에 이어 경기도 7위의 규모로 50만 이상 대도시급의 순증 인력을 확보하게 됐다. 

 시 조직부서 관계자는 "2020년에도 성과 중심의 인력 관리와 내실 있는 조직 운영을 통해 향후 50만 대도시 진입을 준비하는 조직기반을 마련하고 신규 행정수요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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