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임신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와 인생 2막을 지원하는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새일센터로 지정받고 국·도비를 지원받아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종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건원대로 44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위치한 새일센터는 현재 공무원 2명과 취업설계사 4명을 배치해 구인·구직상담, 취업 알선 및 사후 관리 등 종합 취업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앞서 직업교육훈련과정으로 실버인지케어관리사 교육생 24명을 선발해 지난 14일부터 운영 중이다. 

안승남 시장은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가정 양립 실천을 위한 ‘워라밸’의 핵심 과제인 만큼 취업한 여성들이 다시 경력단절을 겪지 않고 사회에서 떳떳하게 자아실현과 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교육 등 맞춤형 취업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