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 김영진 서장은 최근 CCTV관제센터를 방문해 실종 치매노인 조기 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모니터링 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모니터링 요원은 지난 6일 저녁 CCTV 관제업무를 하던 중 딸과 함께 산책을 나온 치매노인의 실종신고를 112상황실을 통해 전달받고, 실종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주변 CCTV 300여 대를 집중 관제해 치매노인을 조기 발견, 무사히 구조되도록 일조했다.

최용덕 시장은 "그동안 CCTV통합관제센터는 범죄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해 왔는데, 범죄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근무하고 있다"며 "실종된 치매노인이 안전하게 가족의 품에 돌아와 다행이며, 앞으로도 동두천시 치안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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