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이 오는 11월 15일부터 이틀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고양문화재단 창립 15주년을 기념한 특별기획으로 선보이며 기존 오페라 공연에 비해 절반 이상 저렴한 입장료로 관객들을 맞는다.

작곡가 푸치니의 유작이자 마스터피스인 오페라 ‘투란도트’는 "이제까지의 내 오페라들은 다 버려도 좋다"고 단언했을 만큼 자신감을 보인 작품으로, 중국 전설시대 베이징을 배경으로 얼음같이 차갑지만 매력적인 공주 투란도트의 마음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그녀의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이국의 왕자 칼라프의 이야기를 통해 숭고한 희생과 사랑을 노래한 명작이다.

예매 및 문의는 고양문화재단 콜센터(☎1577-7766)와 홈페이지(www.artgy.or.kr), 인터파크 등에서 가능하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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