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최근 계산체육공원에서 지역 내 6개 중학교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계양구 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와 진로정보를 제공해 진로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2019 계양구 진로직업박람회는 미래산업존, 관심직업존, 학과 체험존 3개 분야와 이벤트존을 포함한 43개 체험부스로 구성됐다. 4차 산업과 관련한 미래산업존은 로봇 배틀 미션,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시티 체험 부스 등도 운영됐다.

특히 최근 1인 유튜버 방송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인기 유튜버 되기’ 부스는 영상 제작과 촬영법을 체험할 수 있었다. 관심직업존은 아나운서, 비행기 승무원 등 인기가 높은 직업과 반려견지도사, 특수분장사 등 이색 직업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학과체험존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체험, 전시, 상담 부스를 직접 운영해 진로 선택을 고민하는 후배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줬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