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종사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예방교육을 지난 15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노인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 내용은 ▶노인인권의 이해 ▶노인인권 감수성 ▶생활시설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례 침해가 발생했을 경우의 신고요청 및 절차 등이다. 이희성 강사를 비롯한 4명의 강사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중부경찰서는 이날 교육에서 노인학대와 관련해 사례를 안내하고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구 관계자는 "노인학대 사례의 증가에 따라 노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구가 노인복지시설 등과 협업을 통해 노인 인권보호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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