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의 끝자락, 진한 커피향이 그리운 시간이다. 커피향이라는 후각에 취하고 따스한 커피의 맛을 음미하며 끝없이 넗은 바다 전경을 함께 할 수 있다면 몸과 마음의 힐링을 듬뿍 받을 수 있을 듯 하다.

강릉 안목해변 카페 미르미르 전경
강릉 안목해변 카페 미르미르 전경

강릉 안목해변은 이러한 가을의 끝자락에 제법 어울릴만한 곳이 아닐까 싶다. 강릉 커피거리는 안목해변이 바로 보이는 관광명소로 아름다운 카페가 제법 많다.

강릉 안목해변 카페는 삶의 일부가 된 SNS 소통시대에서 요즈음 제일 핫하게 뜨는 곳으로 꼭 가고픈 예쁜 카페들이 즐비한데 루프탑에서 즐기는 커피와 드넓은 바다 풍경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겨 찾고픈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일상에서 벗어나 뻥뚫린 바다를 보면서 이색적인 데이트를 하기에는 적합한 곳이라 할 수 있다.

건물 모든 층이 카페인 미르미르는 안목해변 루프탑 카페로도 잘알려져 있는데 기상 조건이 용이하다면 늘 사계절 내내 루프탑이 개방되어 있으며 예쁜 오픈뷰가 절정인 곳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여러 메뉴들 중에 조각 케이크와 다양한 커피의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어 찾는 이들이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한 곳이기도 하다.

미르미르 관계자는 “전층이 카페인 미르미르는 1층에서 주문하고 나머지 층들은 전부 앉아서 안목해변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데이트 장소로 적합하다. 특히 넓은 루프탑은 개성있고 넓직한 쿠션과 의자들로 편안함 그자체를 느낄 수 있다. 주간에는 드넓은 바다풍경, 그리고 저녁에는 지는 석양을 그리고 밤에는 역시 드넓은 하늘을 맘껏 만끽할 수 있다.”며 “특히 아늑한 1인용 쇼파에서 진한 커피향과 즐기는 바깥 풍경의 오션뷰는 몸과 마음의 새로운 힐링 포인트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미르미르는 1호점에 이어 바로 옆건물에 지난 7월에 확장 개점한 2호점이 있는데. 2호점의 경우 오션뷰 브런치카페로 유명 셰프가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 강릉 카페거리에서 새로운 볼거리와 맛을 느낄 수 있다.

지난 여름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의 힐링을 찾는 다면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를 찾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곳에서 저녁즈음 내리 펼쳐지는 노을의 항연을 진한 커피향과 함께 하면 새로운 힐링 포인트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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