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문화축제 ‘가곡과 아리아의 밤’ 36번째 무대가 가을밤을 수놓는다.

새얼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6회 새얼 가곡과 아리아의 밤’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본보와 인천시, OBS경인TV·OBS문화재단, 경기일보, 경인방송iFM, 경인일보, 인천신문, 인천in, 인천일보, 인천투데이, TBN경인교통방송 등이 후원한다.

정통 클래식 공연으로 구성된 1부 공연은 1966년 창립해 지금까지 역사를 이어온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경기병’ 서곡을 연주하면서 경쾌하게 문을 연다. 인천의 자랑 소프라노 오미선, 뉴아티스트 바리톤 이강호, 몽골의 테너 밧자르갈 바야르 사이한의 힘찬 무대로 격조 있는 정통 클래식 공연을 보여 줄 예정이다.

2부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와 폭발적인 가창력과 탁월한 무대매너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디바로 호평을 받는 정선아가 무대를 준비한다.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인천연합합창단이다. 인천연합합창단은 인천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합창단 연합체로 2005년부터 현재까지 가곡과 아리아의 밤 공연을 빛내고 있다.

한편, 새얼문화재단은 1984년 11월부터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 공연의 장인 ‘가곡과 아리아의 밤’을 매년 열어 인천 문화예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이해를 넓히고, 고급 문화 향수에 대한 대중의 욕구를 충족시켜 왔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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