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물들인 가을… 만나러 가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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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물들인 가을… 만나러 가야할 때
조양방직·나들길 등 돌아보는 도보여행 석모도 미네랄 온천·루지 체험 등 인기
  • 김혁호 기자
  • 승인 2019.10.18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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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이 가을의 절정인 지금 가 볼 만한 곳으로 관광명소 5개소를 추천했다.

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 차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강화군은 일 년 내내 볼거리·먹거리가 풍부한 곳이지만, 특히 가을에 방문하면 좋은 체험관광지로 ▶강화 원도심 도보여행 ▶석모도 수목원&석모도미네랄온천 ▶강화나들길 ▶마니산 ▶강화루지 등 5곳을 엄선했다.

(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마니산. 조양방직. 석모도 미네랄온천. 강화나들길.  <강화군 제공>
(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마니산. 조양방직. 석모도 미네랄온천. 강화나들길. <강화군 제공>

# 강화 원도심 도보여행

강화읍은 과거 고려시대 몽골의 침략에 맞서 개성에서 강화로 천도해 36년간 고려의 수도로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조양방직, 소창체험관, 성공회 강화성당 등 레트로 감성으로 SNS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강화 원도심 도보여행’이 새롭게 뜨고 있다. 4㎞ 정도의 원도심 관광지와 골목 구석구석 천천히 돌아보는 데 2~3시간 정도 소요되며, 특히 11월까지는 매 주말 ‘원도심 스토리워크’ 예약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더욱 풍성한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다. 문의:문화관광과 ☎032-930-3564, 관광플랫폼 ☎032-934-7500

# 석모도 수목원&석모도 미네랄온천

2017년 석모대교가 개통되면서 차량으로도 언제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석모도에서는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 중 한 곳인 ‘보문사’와 ‘석모도 수목원’에서 단풍으로 물든 섬과 바다를 느낄 수 있고,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서는 쌀쌀한 가을 날씨에 석양을 바라보며 노천탕을 즐길 수 있다. 문의:석모도 수목원 ☎032-932-5432, 미네랄 온천 ☎032-930-7053

# 강화 나들길 ‘2코스 호국돈대길’, ‘10코스 교동 머르메 가는 길’

강화나들길은 강화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이야기가 함께 하는 도보여행길로 총 310㎞, 20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가을에 걷기 좋은 코스로는 강화와 김포 사이를 흐르는 염하를 따라 갑곶돈대~광성보~초지진 17㎞를 걷는 ‘2코스 호국돈대길’과 한국관광공사·문화체육관광부 추천으로 전국 10월 걷기여행길에 선정된 ‘10코스 교동 머르메 가는 길’이 있다.

머르메 가는 길은 약 17㎞의 교동도 서쪽을 도는 코스다. 산과 들, 바다가 어우러져 있고, 특히 한국전 실향민들이 만든 1960년대의 모습을 간직한 대룡시장도 둘러볼 수 있다. 문의:문화관광과 ☎032-930-3579

# 마니산

강화도 남서단이자 한반도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높이 472m의 마니산은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산으로, 정상에는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지는 참성단이 있다.

마니산에는 단군로, 계단로, 함허동천로, 정수사로 4개 등산코스가 있으며 보통 왕복 3~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산에 오르면 서해와 노랗게 물든 벌판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문의:강화군시설관리공단 ☎032-930-7068, 마니산 관광안내소 ☎032-934-5565

# 강화씨사이드리조트(강화루지)

지난해 개장한 ‘강화루지’는 트랙 길이가 1.8㎞로 동양 최대를 자랑한다. 온 가족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로 트와이스 멤버가 체험하는 등 최근 수도권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루지를 타는 것 외에도 관광 곤돌라를 타고 길상산 정상에서 단풍에 물든 강화도의 모습과 서해 낙조, 야경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우리나라 현존 최고(最古) 사찰인 전등사가 위치해 있어 이곳에서 단풍을 만끽할 수도 있다. 문의:강화씨사이드리조트 ☎032-930-9000, 전등사 ☎032-937-0125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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