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2019 안산교육가족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안산교육지원청 관내 13개 팀 123명의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이 400여 명의 관람객 앞에서 공연을 선보였으며,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 및 음악을 통한 안산교육가족 간 일체감을 높였다.

안산시교사합창단의 ‘가을의 서정’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무용인 ‘강강술래’를 선보인 안산부곡초 학생들과 명혜학교 황희섭·변주연 교사의 사제지간 플루트 연주, 교육지원청 무지개밴드팀의 ‘그 여자의 하루’ 등은 감동적인 화합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초등 여교장들이 팀을 이룬 함선율의 ‘아리랑 7중주’ 오카리나 연주와 중등 교장(감)들이 연합한 안산소리샘의 ‘행복이란’ 색소폰 연주는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마지막으로 원일중 교사댄스팀 ‘결재부탁드립니다’의 열정적인 춤과 시곡초 학부모들의 ‘Are you happy’ 동극은 가을음악회를 찾은 안산교육가족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줬다.

이동흡 교육장은 "2019 안산교육가족 가을음악회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음악을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안산교육공동체 간 친밀감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가을음악회는 안산교육가족이 분주한 일상 속에서 쉼의 여유를 갖고, 따뜻하고 행복한 학생 중심·현장 중심 안산교육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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