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오는 2020년부터 그동안 이원화 돼있던 구 다목적실내체육관 운영을 구 시설관리공단으로 일원화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제231회 부평구의회 임시회에서 지적된 다목적 실내체육관의 운영과정의 절차적 문제를 해소하고자 시설물 유지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을 구 시설관리공단으로 일원화하는 계획을 지난 9월 30일 수립하고,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확보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구 다목적실내체육관은 공단에서 대행 운영하면서 공단에서는 시설물 유지 관리를 하고, 프로그램 운영부문은 구 체육회를 통한 용역계약으로 운영해 왔는데, 용역계약 과정에서 구 감사의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구 관계자는 "공단으로 일원화해 체육관을 운영함으로써 지적된 문제를 해소하고 운영의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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