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에 나선다.

17일 구에 따르면 11월부터 만성질환자가 많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4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매씩 총 9만여 장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급하는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거친 것으로, 평균 0.6μm 크기의 미세먼지 입자를 80% 차단한다고 알려진 KF80등급의 마스크다.

구 관계자는 "사시사철 지속되는 미세먼지가 사회적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투과 방지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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