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는 21∼22일 이틀간 원스톱 통합 복지서비스 ‘우리동네 마중물 상담실’을 운영한다. 

우리동네 마중물 상담실은 도움 받을 곳을 모르거나, 어려운 형편에도 부담감에 관공서를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직접 현장을 찾아 맞춤형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1일 의정부역에서 오후 2∼5시, 22일 노인종합복지관 오전 11시∼오후 2시에 진행한다.

상담분야는 기초연금, 긴급복지 등 복지 분야 상담 외에도 보건소, 직업상담사 등이 함께 참여해 협압·혈당 체크 등 기본검사, 치매 관련 검사, 취업알선 및 일자리 상담 등 다양한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장진자 복지지원과장은 "주민들의 입장에서 관공서를 방문해 개인사정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구한다는 것은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며 "메마른 펌프에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한 바가지의 마중물이 필요하듯 앞으로 소외된 이웃이 세상과 소통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호원2동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 ☎031-828-7242.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