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21∼31일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내 급식소를 대상으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집단급식소 112개소, 위탁급식업소 79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실시된다. 조리장 청결 등 식품위생법 준수여부와 소비자 시각에서 바라보는 위생청결정도를 다각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자재 보관기준 및 유통기한 준수여부, 조리종사자 위생관리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청결 등으로 식품위생법 전반에 대한 사항이다. 특히 조리종사자는 1대1 맞춤형 식중독예방교육을 실시해 조리종사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집단급식소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