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논현고잔동은 삼천리도시가스와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설치사업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화재발생 시 즉각대응이 어려운 안전취약 가구에 차단기를 설치한다. 올해 상반기에 국민임대아파트 관리소와 연계 협력해 30가구를 지원했고, 이번 하반기에는 21가구를 발굴해 지원한다. 

설치되는 가스안전차단기는 고온에서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중간 밸브가 잠겨 가스불로 인한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전문가의 가스점검 모니터링을 병행 실시해 가스안전 사고의 예방사업과 지속적인 복지자원 연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철 논현고잔동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민간지원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공적지원 한계를 극복한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와 복지사각지대 계층에 대한 보호와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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