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24일 캠프마켓 토양정화사업 현장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캠프마켓 토양정화사업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인근 주민들이 사업추진으로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정화용역 감독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사업목적 및 본 정화에 앞서 추진하는 파일럿 테스트 진행상황을 주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정화현장 내에서 질의답변과 답사를 진행해 사업의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다이옥신류 복합오염토양 정화사업에 주민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주민들이 가진 여러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프마켓 DRMO 내 복합오염토양 정화용역’은 한국환경공단이 국방부로부터 위탁받아 지난 6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용역 사업기간은 실시설계 6개월을 포함한 39개월로 오는 2022년 9월 완료 예정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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