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지속가능한 강화읍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2019 강화읍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을 개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4차례 실시한 강화읍 도시재생 대학은 200여 명의 도시재생대학 수료생을 배출했고, 2019년에는 이론과정과 실용과정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4년간 진행된 강화읍 도시재생대학은 이론교육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인식확대와 홍보,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이라는 모델을 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역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 조직을 발굴하고, 도시재생의 주체로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13일까지 매주 1회씩 총 5회의 이론교육과 우수사례지 탐방을 통한 비교교육으로 인천대학교에서 전담해 진행하게 된다.

30여 명의 주민이 수강하는 이번 기본과정은 ‘한국 도시재생의 이해‘, ’일본의 도시재생 사례 비교‘, ’서비스 기반 도시재생’ 등과 같은 이론교육과 성공적인 강화읍 도시재생의 잠재력 도출을 위한 워크숍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운영하고 있는 도시재생 대학이 침체되고 있는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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